THE SEASON AHEAD


온실 속 정원처럼, 촉촉하고 생기 있게. 웨이비니스의 여름이 다시 피어납니다. 비가 내리는 날이었지만,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이들이 웨이비니스의 여름을 보기 위해 찾아왔습니다.

이번 시즌, 웨이비니스는 한결같은 감도 위에 여름이라는 계절감을 섬세하게 얹었습니다.

무심한 듯 자연스럽게 떨어지는 실루엣.
그리고 이번에도 어김없이, 웨이비니스의 시그니처 니트 디테일이 중심을 잡고 있습니다.

얇고 시원한 촉감으로 완성된 니트웨어들은 계절과 상관없이 손이 가는 여름 아이템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또한 많은 분들이 기다려주신 호라이즌 셔츠 라인은
이번 시즌 새롭게 업데이트되어, 완성되었습니다.

셔츠들은 한 벌만으로도 여름의 기분을 가볍게 바꿔줄 수 있는 옷들입니다. 웨이비니스답게, 이번 컬렉션 역시 다채로운 컬러 구성이 돋보입니다. 차분한 톤부터 생기 있는 포인트 컬러까지.

웨이비니스 공간 속에서 더욱 선명하게 피어납니다.
촉촉한 여름의 기류,
그리고 그 안에서 흔들림 없이 중심을 잡는 웨이비니스.

WAVINESS 25 SUMMER COLLECTION
이번 주 103무슈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kibalhan

@103monsieur





waviness 25 Summer Collection


"A Glass Garden." : 유리화원


한 계절의 파도를 지나,

우리는 따스함을 머금은 고요한 온실 위에 선다.


부서질 듯 투명한 마음 위로 빛이 스며들고, 온기가 내려 앉는다.


숨기며 지켜오던 감정은,

깨질 수 있음을 인지함에도,

피어나기를 택한다.


유리 안에 피어난 정원은 지나간 계절의 파도를 기억하며

다시 한번 잎사귀를 틔운다.


유리는 쉽게 깨지고 부서지나,

그 안에 담아낸 마음은 결코 연약하지 않다.


상처를 숨기지 않고,

무너짐을 두려워 하지 않고 시간 위에 정직하게 피어나는 감정들.


"깨지기 쉬운 마음도 피어난다.

새로 피어나는 마음은 전보다 훨씬 단단하리라."